'역시 황의조' 3G 연속골은 실패했지만 종료직전 극장골 도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보르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3분 터진 동점골로 극적인 1-1 무승부를 거뒀다.
직전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며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렌에게 완전히 밀렸다. 전반전은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때리지 못한채 렌에게 당했고 골키퍼 브누아 코스틸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0-0으로 마치기도 힘들었던 보르도였다.
결국 보르도는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찔러준 스루패스에 돌파를 허용한 후 낮은 크로스 이후 가에탕 라보르드에게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실점을 허용했다.
보르도는 후반 22분 한번에 3명의 교체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좀처럼 최전방 공격수인 황의조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후반 32분 왼쪽 코너킥때 먼골대에서 대기하던 황의조에게 헤딩 기회가 왔고 헤딩슈팅을 했지만 옆그물을 때리며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이렇게 패하는가 했던 보르도는 후반 43분 오른쪽 코너킥이 문전에 올라왔고 경합 상황에서 흐른 공이 황의조에게 갔고 황의조는 뒤에서 대기하던 멕세르에게 내줬다. 멕세르는 그대로 밀어차듯 왼발 슈팅을 했고 수비맞고 굴절되며 극적인 동점골이 됐다.
결국 보르도는 경기내용에서 뒤졌어도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비록 3경기 연속골에는 실패했지만 황의조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에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에이스임을 내보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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