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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로드 체중관리 OK… 경기 감각 회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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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올 시즌 맞대결에서 삼성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자랜드. 이 기세를 몰아 단독 2위에 오를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가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전자랜드가 승리한 가운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외국선수. 머피 할로웨이를 대신할 찰스 로드가 올 시즌 두 번째, 삼성과는 첫 경기를 치른다.

유도훈 감독은 “로드가 체중 관리는 잘 됐다. 지난 시즌 KCC에 있을 때 115kg이었는데, 지금은 113kg이다. 개인 훈련도 트레이너를 고용해 꾸준히 했다고 하는데, 혼자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비시즌 부딪히는 운동을 좀 더 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좀 더 로드의 경기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로드의 상태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끊이지 않는 부상을 걱정했다. 김동욱과 밀러가 모두 손가락이 좋지 못하다. 김동욱의 경우 지난 23일 KCC와의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3경기 평균 출전 시간 10분 18초에 그친다.

이상민 감독은 “동욱이가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출전을 할 때는 분명 다른 점이 있다. 오른손이 계속 불편한게 있어 내일(31일)검사를 다시 해 볼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김동욱의 몸 상태를 전했다.

한편 지난 3라운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연장 접전 끝에 전자랜드에게 분패한 바 있다. 유진 펠프스가 30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문태영(15득점 10리바운드)의 뒷받침도 든든했다.

이 감독은 “스코어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문)태영이 하나인데,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힘이 돼주고 있다. 지금처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자랜드 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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