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속 떠난 이유, 첼시 때보다 중국 리그에서 3배 더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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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3 00:1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를 떠나 중국리그로 이적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오스카는 첼시에서보다 중국에서 3배 이상 많은 돈을 벌었다. 오스카는 2016년 중국 상하이로 떠날 때 심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첼시에 남았을 때보다 3배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오스카는 2016년 첼시와 이별했다. 그는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0년 최고 연봉 선수 목록에서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 테리보다 더 많은 순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스타는 '오스카는 부귀영화를 추구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계산 결과 오스카가 첼시에 남았을 때보다 중국에서 번 수입이 3배 이상 많다. 오스카는 2016년 주급 40만 파운드로 4년 계약을 맺었다. 2년여 뒤 2024년까지 연장 계약했다. 그의 연봉은 주급 56만3000파운드까지 올랐다. 그의 계약이 만료될 때는 2억1090만 파운드라는 놀라운 금액을 받을 것이다. 오스카는 과거 첼시에서 매주 15만 파운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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