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크전, 해외 도박사들의 예상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과 이라크간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 대해 해외 도박사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2시 카타르 도하의 타니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이라크와의 경기를 가진다.
반환점이었던 5차전까지 3승 2무로 A조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남은 5경기 중 4경기가 중동 원정으로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다. 그 시작이 바로 이라크와의 카타르 도하 중립지역 경기.
전력상으로는 한국이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먼 중동원정을 왔다는 점, 이라크와의 지난 9월 홈경기가 한국이 했던 경기 중 가장 아쉬움이 컸던 경기(0-0 무승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냥 낙관적인 경기도 아니다.
해외 도박사들 역시 생각이 비슷한 듯 하다. 19개 베팅사이트에서 평균적으로 한국 승리에 1.6배, 무승부에 3.36배, 이라크에 5.52배의 배당률을 배정 중이다. 이라크 승리에 걸어 맞추면 5.52배의 금액을 되돌려주는 것.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피나클이라는 베팅사이트는 이라크에 배당률 6.72배까지 적용했다. 그만큼 이라크가 승리하긴 쉽지 않다는 것.
물론 한국 승리에 배당률이 상당히 낮고 이라크에 배당률이 높기에 돈을 건다면 한국에 건다는 의미다. 하지만 한국이 1-0으로 승리한 지난 UAE전은 배당률은 19개 사이트 평균 한국의 승리에 1.36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4.34의 배당률을, UAE승리에 8.80배였다. UAE전만큼 한국이 이라크를 압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인 셈이다.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는 17일 오전 12시 tvN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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