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 폭락' 알리,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상상하기 힘든 이적 나올 수도"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제 델레 알리는 팔아도 많은 이적료조차 받지 못하는 선수가 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알리는 최근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감안하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다. 알리가 토트넘을 떠난다는 걸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지만 여전히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건 이제 이적이 정말로 가능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토트넘으로 이적하자마자 전 세계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2년 연속 공격 포인트를 20개 이상 기록하면서 2년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당시 알리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331억 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018-19시즌 후반기부터 알리는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절치부심했으나 반등에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알리를 두고 "현재를 봐야한다. 알리는 분명히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육체적으로 준비가 됐다. 난 열려있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이 뛸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알리가 아닌 모든 선수들에게 뛸 자격이 있으면 시작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은 알리에게 몇 차례 기회를 줬지만 선수는 매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1경기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3-4-3 포메이션이 콘테 감독 밑에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알리는 더 기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 지원을 위해서 선수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알리의 입지도 굉장히 위험해졌다.
문제는 알리의 가치가 너무 떨어졌다는 점이다. 알리는 1억 유로까지 올랐던 선수였지만 곧바로 추락을 시작해 현재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까지 급락했다. 3년 전에 비해 7000만 유로(약 932억 원)나 떨어진 평가다.
'풋볼 런던'은 알리의 부활을 위해선 임대도 현실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알 리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꾸준히 뛰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 1월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서 웨스트햄에서 활약했던 것처럼 토트넘의 옵션은 알리의 임대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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