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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주 세계 1위 조코비치, 랭킹 123위에게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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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361주동안 테니스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랭킹 123위에게 완패했다. 2년 넘게 지켜왔던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넘겨주게 됐다.

조코비치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2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23위인 지리 베슬리(체코)에게 세트스코어 0-2(4-6, 6-7<4-7>)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조코비치는 다음주 발표되는 새로운 ATP 랭킹에서 2년넘게 지켜온 1위 자리를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에게 넘겨주게 됐다.

조코비치는 지난 2020년 2월3일 발표된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부문 최장 기간 신기록을 갖고 있던 조코비치지만 이번 패배로 361주 천하를 마감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베슬리는 좋은 플레이를 했고, 멋진 게임이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제 세계 랭킹 1위가 될 자격이 있는 메드베데프에게도 축하의 말을 건넨다"고 덧붙였다.

[체코의 지리 베셀리가 25일(현지시간) 열린 ATP투어 두바이 면세점 테니스 챔피언십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만세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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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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