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순삭! 임창용 뱀직구 연상케 한 특급 신인의 어마어마한 무브먼트
SSG 랜더스의 '특급 신인' 윤태현(19)이 프로 무대 데뷔전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구단 역대 첫 1차 지명 투수 윤태현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선발 노경은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 1개를 곁들였다.
4회 선두 타자 김지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한 데 이어 이재현을 삼진 처리했다. 곧이어 김동엽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윤태현은 5회 조요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SSG는 삼성을 7-0으로 꺾고 캠프 첫 연습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음은 윤태현과의 일문일답.
-첫 연습 경기 등판 소감은.
▲첫 연습경기여서 너무 코너, 코너로 던지려고 하지 않고 포수만 보고 던지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잘 되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오늘 직구 무브먼트가 좋다는 평가인데.
▲내가 봤을 때는 일자로 가는 것 같았는데, 영상으로 움직임을 보니 신기하더라(웃음).
-프로에서 타자들을 상대해보니 어땠는가.
▲내 투구 템포대로 던지려고 했는데 상대 타자들도 내 템포에 맞추지 않고 본인들의 리듬에 맞추더라. 이 부분은 조금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무관중이었지만 관중이 들어오면 어떨 것 같은지.
▲팬분들이 응원해주신다면 더 잘 던질 수 있을 것 같다(웃음)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오늘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계속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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