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 “한국, 일본축구 흉내…완성도 부족”
한국이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애를 많이 먹은 끝에 겨우 이겼다. 중국 언론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을 한국의 1차전을 보고 ‘일본축구를 모방했으나 조직력은 떨어진다’라는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는 7일 한국과 필리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이 진행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 한국은 116위 필리핀을 1-0으로 꺾었다.
중국 포털 ‘소후’는 자체 체육 기사에서 “일본축구는 짧은 패스로 풀어가는 것이 전통적인 강점”이라면서 “한국도 필리핀을 맞아 일본처럼 경기를 운영하는 듯 보였지만 완성도가 높지 않았다. 상대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패스워크는 아니었다. 실수도 잦았다”라고 지적했다.
한국 필리핀전 이재성 경기 모습. 이재성은 축구통계 최고봉 ‘옵타 스포츠’ 아시안컵 C조 1차전 공개 평점에서 대한민국 최저 2위에 머물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필리핀은 무려 14166일(38년 9개월 12일) 만에 성사된 A매치 대진이다. 1956~1980년 한국은 필리핀과 7차례 대결해서 모두 이겼다. 지금도 세계랭킹에서 알 수 있듯이 격차가 크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1골 차 승리였다.
2019 아시안컵 공식통계를 보면 한국은 점유율 81.8%-18.2% 및 슛 16-6으로 압도했으나 유효슈팅은 5-2로 필리핀과 큰 차이가 없었다.
‘소후’는 “한국은 필리핀의 밀집 수비를 공략할만한 제공권은 없어 보였다”라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을 낮은 크로스에 의존했지만, 시도 횟수나 정교함, 위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선수 개개인으로부터 의욕이 느껴질 때가 드물었다”라고 한국 필리핀전을 돌이킨 ‘소후’는 “그러면서도 경기 운영은 참을성이 없었고 때론 조급했다”라면서 “일본 같은 고품질의 패스워크라 하긴 어려웠다”라고 꼬집었다.
한국과 필리핀은 50:50 상황, 즉 누구의 볼도 아닌 경합에서 공을 따낸 횟수가 똑같았다. 가로채기는 한국이 필리핀에 4-7로 열세였다.
2019 아시안컵 C조 한국-중국 3차전은 16일 오후 10시 30분 시작된다. 중국은 세계랭킹 76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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