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배구 센스’ 보여준 수성고 한태준, 팀을 4강으로 이끌다
수성고의 야전사령관 한태준은 탁월한 토스웍으로 공격 전개를 이끌었을뿐만 아니라 강서브를 구사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수성고는 6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인창고와 8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로 승리하며 4강에 올라갔다.
수성고가 2021년 대회 전관왕을 기록할 때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한태준(3학년, 184cm, S)은 올해도 야전사령관 역할을 맡았다. 이날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좌우로 보내는 패스와 활용도 높은 속공 플레이를 펼쳤다.
여러 배구 관계자는 “신장이 다소 작은 게 아쉽지만 세터로 정말 영리한 세트 플레이를 보여준다. 배구에 대한 이해도와 실행력은 고교 세터 중에선 제일 좋다”라고 입 모아 말했다.
경기 후 만난 한태준은 “예선보다 경기력이 안 나온 것 같아 많이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예선 경기보다 전반적으로 세트 플레이랑 수비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더 열심히 뛰고 한 것 같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본인 스스로는 아쉽다고 언급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상당했다. 특히 서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매 세트 서브 득점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본인 서브 차례 때 연속 득점을 가져왔다.
수성고 김장빈 감독은 “이번 대회 전에 태준이가 스파이크 서브로 바꿨다. 바꾼 서브가 본인에게 잘 맞고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본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한태준은 “서브도 굉장히 집중해서 때리려고 노력했다. 배구의 시작은 서브이기에 집중도를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3학년이 된 만큼 코트 안에서 달라진 마음가짐도 보여줬다. 한태준은 “코트 안에서 할 일이 많다. 작년에는 형들이 옆에서 이끌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올해는 내가 더 이끌어야하는 입장이라 힘든 부분도 있다. 하지만 애들이 잘 따라주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잘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태백산배 때 보다 팀원들과 합이 더 좋아졌다. 우리는 항상 좋아지는 팀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준 한태준은 “이번 경기 아쉬움이 많아서 4강 경기에선 더 잘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론 “개개인의 성장을 보여주고 다치지 않고 대회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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