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호날두 주중 복귀 가능, 단 한가지 조건이 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이번 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팀에 복귀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가 요구한 하나의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 한해서다.
호날두는 교체 명단에 오른 토트넘전(2대0 승) 후반 43분 휘슬도 울리기 전 무단으로 벤치를 떠나 라커룸으로 조기퇴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였고, 텐하흐 감독은 승리가 절실한 첼시 원정에 에이스 호날두를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첼시전 결과는 1대1 무승부. 텐하흐 감독은 월요일까지 선수단에 휴가를 부여한 후 화요일 FC셰리프와의 유로파리그를 준비할 예정이다.
호날두의 합류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영국 디애슬레틱은 '텐하흐 감독이 지난 5일간 호날두가 느낀 것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보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팀 복귀를 허용할 생각이지만 그 전에 호날두가 '선발 명단의 유연성을 받아들이고,지난주 행동에 대한 반성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깔았다.
호날두가 팀내에서 줄어든 입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또다시 팀을 무단 이탈할 경우 텐하흐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는 것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가 판매불가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여름 첼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 유럽리그 톱 클럽들의 문을 수차례 두드린 바 있다. 나폴리, 도르트문트는 물론 호날두의 유스 시절 클럽 스포르팅 리스본의 이름까지 오르내렸지만 천문학적인 몸값이 걸림돌이 됐다.
한편 첼시와 1대1로 아쉽게 비긴 후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필요하지 않았냐는 말에 "그렇다. 호날두는 언제나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이고, 우리에게 소중한 선수다.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한다는 건 확실하다"면서 "이런 경기를 보면 호날두가 끝내줄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분명하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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