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데뷔 후 '최대 시련'... 그리스에서 사실상 방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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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데뷔 후 '최대 시련'... 그리스에서 사실상 방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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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의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임대 이적은 여러모로 최악의 선택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새 소속팀에서 제대로 기회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임대 조기 종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유럽 빅리그를 누비던 공격수의 씁쓸한 추락이다.

영국 노팅엄포스트는 2일(한국시간) "황의조가 임대로 떠난 올림피아코스 구단이 실망스러운 활약 후 임대 종료를 앞당겨 작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그리스 스포르타임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초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지만, 올림피아코스가 계약을 다 채우지 않고 황의조를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돌려보낼 것이라는 의미다. 사실상 방출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황의조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단 1개의 도움에 그치는 등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황의조가 이미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까지 할 준비를 마쳤고, 오는 4일 낭트전이 사실상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졌다.

앞서 지난달에는 황의조가 2군(B팀)으로 강등됐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 실제 황의조는 파나이톨리코스, 라미아 등 최근 그리스 슈퍼리그 2경기 연속 벤치에조차 앉지 못한 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현지에선 "시즌 초반부터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선수로 팀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혹평까지 나왔다.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전에서 공중볼 경합 중인 올림피아코스 황의조(오른쪽). /AFPBBNews=뉴스1그나마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프라이부르크전엔 경기 막판 교체로 나서는 기회를 받긴 했지만, 뒤늦게 영입된 공격수 세드릭 바캄부가 선수 미등록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대회라 어부지리로 기회를 받고 있다. 낭트와의 유로파리그 이후 월드컵 전까지 슈퍼리그 3경기가 더 남아있는데도 현지에선 낭트전이 황의조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황의조 입장에선 프로 데뷔 후 가장 큰 시련을 맞이한 모양새다. 2013년 성남에서 데뷔한 이후 감바 오사카(일본), 보르도(프랑스)를 거치면서 이번 시즌만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시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황의조의 리그 출전 시간은 개막 후 겨우 143분(5경기·선발 2경기).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황인범(26)의 709분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한 출전 시간이다.

자연스레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노팅엄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한 건 최악의 결정으로 남게 됐다. 당시에도 지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뛰던 황의조의 유럽 변방 리그인 그리스 임대 이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도 아무것도 얻은 게 없는 이적이 된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하더라도 등록 자체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설령 등록이 가능하더라도 이번 시즌 그의 그리스 리그 기록을 돌아보면 단번에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희박하다. 노팅엄포스트도 "노팅엄은 이미 EPL 스쿼드 25명을 모두 등록한 상황이라 황의조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며 "노팅엄으로 복귀하더라도 다른 유형의 도전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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