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매체 "나폴리 축제 망치는 소식, 맨유가 '김민재 바이아웃'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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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매체 "나폴리 축제 망치는 소식, 맨유가 '김민재 바이아웃'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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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는 6일(한국시간) "센세이션한 소식이 나폴리 축제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필요한 실제 이적료를 알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김민재에게 발동되는 6,000만 유로(약 874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며 맨유가 벌써부터 김민재 영입 물밑 작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오랜 기간 이탈리아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됐다. 그만큼 김민재는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도전을 시작했다.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했지만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매 경기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나폴리는 김민재, 빅토르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새 역사를 완성했다.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클럽 역사상 8강 진출을 이뤘다.



리그 조기 우승과 시즌 종료가 임박한 만큼 영입 물밑 작전이 시작됐다. 지난해 겨울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김민재가 시작이다. '칼치오 나폴리 24'는 맨유가 바이아웃 지불을 계획하며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앞서 김민재는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이적설과도 연결이 됐었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삭제를 위해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진전은 이루지 못했다. 김민재는 시즌을 마친 다음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을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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