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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에메르송 무너뜨린 '토트넘 신입생' 양민혁, 현지 언론도 주목! "훌륭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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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의 테크닉을 현지 언론이 주목했다.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3-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3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이 뒤이어 두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팀 K리그는 선수 교체를 대거 단행했고, 일류첸코가 멀티 골을 넣으면서 따라갔다. 하지만 랭크셔가 후반 22분 추가 골을 터뜨려 다시 달아났다. 팀 K리그는 경기 막바지 오베르단의 골로 마지막까지 추격을 이어갔으나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민국 캡틴이자 토트넘 캡틴인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르는 경기였다는 점도 화제였으나 이날 경기 화제성 1등은 단연코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강원FC가 자랑하는 초특급 2006년생 유망주다. 어린 1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유해 2023년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 프로 데뷔를 마쳤다. 개막전 제주 유나이티드전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35초 만에 이상헌의 골을 도왔고, 두 번째 경기 광주FC전에서도 1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충격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민혁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K리그1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현재 양민혁은 25경기 8골 4도움으로 강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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