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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있는 어린 선수들…" 홍명보 감독의 명확한 메시지, 기회는 有→입증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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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는 최근 몇 년 새 어린 선수들의 '유럽 러시'를 경험했다.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어린 선수들이 잉글랜드, 프랑스, 스코틀랜드, 세르비아 등 유럽 전역으로 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한국과 인연이 깊은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은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를 연달아 영입했다. 한때 스코틀랜드를 뒤흔들었던 기성용(FC서울)-차두리(은퇴) 듀오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코리안 삼총사'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때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오현규 양현준은 태극마크와도 멀어졌다. 결단을 내렸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오현규는 헹크(벨기에)로 완전 이적, 권혁규는 히버니언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현재 셀틱에는 양현준만 남았다. 세 선수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김지수(브렌트포드) 고영준(파르티잔) 조진호(라드니츠키 니슈) 등도 유럽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쉽지 않은 길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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