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이정현 74점 합작' KCC, KGC에 2차 연장 끝에 역전승… 4연승 질주
KCC가 천신만고 끝에 4연승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브랜든 브라운(39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골밑 장악과 이정현(3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송교창(20점 7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저스틴 에드워즈(3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레이션 테리(24점 17리바운드 3스틸), 박지훈(16점 3리바운드 5스틸), 김철욱(13점)이 분전한 안양 KGC인삼공사를 2차 연장 끝에 109-106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21승 17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KGC는 6연패와 함께 20패(18승)째를 당하며 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1쿼터, KCC 24-19 KGC : 차분한 경기 흐름, 한 발 앞서가는 KCC
KGC는 박지훈, 이민재, 양희종, 김철욱, 테리를 선발로 내세웠고, KCC는 유현준, 이정현, 송교창, 브라운, 하승진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GC가 이민재, 박지훈 장거리포로 5-2로 앞섰다. KCC는 하승진 풋백으로 첫 골을 만들었지만, 이후 공격 조립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춤했다.
2분이 지나면서 KGC가 김철욱 3점슛으로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다. KCC가 바로 브라운과 정희재를 가동해 6-8로 따라붙은 후, 송교창 3점 플레이로 역전을 만들었다.
KGC는 공격이 멈춰섰다. 약 2분 동안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4분 40초가 지날 때 테리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이후 KGC가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다. 하지만 잠시 주춤했던 KCC가 브라운 활약에 힘입어 16-17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종반으로 접어들며 경기는 원 포제션 게임으로 이어졌다. KGC가 계속 1~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KCC가 이정현 4점 플레이에 힘입어 22-19로 앞섰다. KGC는 공격이 멈춰서며 역전을 내줬다. 종료 3.6초 전 이정현이 영리한 플레이로 자유투 3개를 얻어냈다. 두 개를 점수로 바꿨다. KCC가 6점을 앞섰다.
2쿼터, KGC 43-42 KCC : 박빙의 경기 흐름, 역전 거듭하는 경기
KGC가 테리, 양희종의 연속 3점슛으로 35-37, 2점차로 따라붙었고, KCC가 바로 브라운으로 응수하며 31-25로 달아났다. 2분에 다다를 때 KG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CC가 계속 강점인 브라운을 계속 활용하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KGC는 김철욱 3점으로 응수했지만, 골밑 수비에 허점을 커버하지 못한 채 연이어 실점을 내줬다.
3분이 지나면서 경기는 잠시 난전 상황으로 전개되었고, 점수가 추가되지 않으며 시간이 흘러갔다. 4분 50초가 지날 때 에드워즈가 슬램덩크를 성공시켰다. 30-35, 5점차로 따라붙는 득점이었다.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산만한 공격을 정리해야 했다.
KGC가 에드워즈, 박지훈 활약을 묶어 한 차례 역전을 만들었다. KCC는 계속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이정현을 투입했다. 브라운이 골밑을 뚫어냈다. 약 2분 만에 만들어진 점수였다. 37-3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다시 원포제션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고, KGC가 종료 1분 38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결국 KGC가 1점을 앞섰다. 에드워즈가 3점 플레이를 만들었고, KCC가 마지막 공격을 실패했다.
3쿼터, KGC 76-63 KCC : 터져버린 3점슛, 충분히 앞서가는 KGC
양 팀은 2분 동안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으며 초반을 보냈다. 다른 공격 루트는 가동되지 않았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공격의 그 것을 넘어섰다.
2분이 지나면서 KGC가 이정현 부상 공백을 놓치지 않았고, 테리와 에드워즈 그리고 최현민 속공을 점수를 쌓아 43-48, 5점차로 도망갔다. KCC가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이정현을 바로 투입했다.
KCC가 이정현과 유현준 자유투로 52-53,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송교창이 속공을 성공시켰다. KGC가 바로 에드워즈 돌파에 이은 자유투로 응수했다. 56-54, 2점을 앞서는 KGC였다.
KG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드워즈 돌파와 김철욱 3점슛으로 61-55, 6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KCC가 바로 이정현 패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에드워즈가 다시 3점으로 맞받아쳤고, 연이어 8m 정도 거리에서 3점슛 한 개를 더 완성했다. 점수는 67-58, 9점차로 벌어졌다. 조금씩 균형이 깨지는 듯 했다.
KGC 3점슛이 폭발했다. 에드워즈가 던진 3점이 계속 림을 갈랐고, 테리도 가세했다.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KGC가 13점을 앞섰다. KCC는 외곽 수비가 뚫리며 위기를 지나쳤다.
4쿼터, KCC 83-83 KGC : 정리되지 않은 승부, 경기는 연장전으로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공격에서 완성도 현저히 떨어졌다. KCC가 2분이 지날 때 브라운 자유투와 송교창 속공으로 67-77, 10점차로 좁혀갔다. KGC는 3분 동안 단 1점에 그쳤다. 완연한 위기였다.
브라운이 정면에서 아이솔레이션을 성공시켰고, 연이어 송교창 속공이 터졌다. KCC가 순식 간에 71-77, 6점차로 좁혀가는 순간이었다. 4분 8초가 지날 때 KGC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공수에서 정비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최현민이 3점포를 가동했다. 추격을 털어내는 귀중한 3점포였다. KGC가 80-71, 9점을 앞서갔다. KCC가 이정현 골밑슛과 송교창 속공을 묶어 다시 7점차로 좁혀갔다.
KCC가 계속 따라 붙었다. 이정현과 송교창이 득점을 만들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79-82, 3점차로 좁혀갔다. KGC는 계속된 슈팅 미스에 발목을 잡혔다.
종료 1분 2초 전, 이정현이 집념이 섞인 돌파를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1점에 불과했다. KGC가 이른 타이밍에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분위기를 정리해야 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 들었다. 종료 3초 전, 이정현이 동점을 그리는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1차 연장, KCC 92-92 KGC : 깨지지 않은 균형, 승부는 2차 연장으로
KCC가 송교창 점퍼로 한 발짝 앞서갔다. 이후 KGC가 테리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KCC도 브라운 골밑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KCC가 이정현 자유투로, KGC가 테리 포스트 업으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다시 점수는 89-89 동점이 되었다.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양희종이 자유투로, 이정현이 3점슛을 점수를 추가했다. KCC가 2점을 앞서갔다. 남은 시간은 50초에 불과했다. KGC가 김철욱 점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남은 시간은 5.5초, KCC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승부를 결정짓을 작전이 필요했다. 브라운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승부는 2차 연장으로 넘어갔다.
2차 연장, KCC 109-106 KGC : 귀중한 3점포, 4연승 성공하는 KCC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좀처럼 균형은 깨질 수 없는 듯 했다. 이후 드디어 균형이 깨졌다. KGC가 김철욱으로 2점을 추가했고, KCC는 이정현 자유투가 한 개만 림을 갈랐다. 이정현이 각성했다. 연이은 공격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KGC가 박지훈 더블 클러치로 응수했다. 그렇게 균형은 깨질 수 없었다.
브라운이 벼락 같은 3점슛을 터트렸다. KCC가 깨질 것 같지 않던 2점의 벽을 넘어섰다. KGC는 턴오버를 범했다. 브라운이 다시 나섰다. 돌파와 자유투로 3점을 더했다. 승부의 추가 급격히 KCC 쪽으로 기우는 순간이었다. 남은 시간은 51초, KG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에드워즈를 투입했다. 3점이 실패로 돌아갔다.
32초 전 에드워즈가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4점차로 줄어들었다. 30초 전, 브라운이 파울을 얻어냈고, 한 개가 림을 갈랐다. 5저차로 벌어졌다. 그걸로 승부는 끝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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