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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댈러스, 노비츠키의 정통 후계자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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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기자] 한국시간으로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2018-2019시즌 트레이드 시장이 폐장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은 앤써니 데이비스(26, 208cm)가 제작자로 나선 이른바 ADrama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허나, 정작 트레이드 시장 폐막과 함께 주인공이 된 건 데이비스가 아닌 동부 컨퍼런스 상위시드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었다. 먼저, 밀워키 벅스는 니콜라 미로티치(27, 208cm) 영입에 성공, 브룩 로페즈-니콜라 미로티치로 이어지는 장신의 외곽 라인업을 구축했다. 토론토 랩터스도 마크 가솔(34, 216cm)을 영입, 인사이드 전력을 보강했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은 팀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필라델피아는 무려 6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은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토비아스 해리스(26, 206cm)를 영입, 빅4를 구성해 동부 컨퍼런스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뛰어올랐다.

이렇게 동부 컨퍼런스 팀들이 ‘현재’에 초점을 맞췄다면 서부 컨퍼런스 팀들은 ‘미래’에 포커스를 맞췄다. LA 클리퍼스의 경우,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샐러리캡을 대거 덜어내며 올 여름 F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를 준비를 마쳤다. 美 현지에선 클리퍼스가 이 같이 도박성 짙은 움직임을 가져간 것은 카와이 레너드(27, 201cm), 케빈 듀란트(30, 206cm) 등 대어를 낚을 수 있단 어느 정도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또, 클리퍼스는 이 과정에서 신인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대거 수집, ADrama 제작의 잠재적인 투자자로 급부상했다. 사실상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시즌을 팀 재건의 배수진으로 삼았다.

반면, 필자가 소개하려는 팀은 클리퍼스보단 다소 안정적인 미래에 팀의 명운을 걸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댈러스 매버릭스. 댈러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의 포문을 연 팀이다. 댈러스는 1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깜짝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더크 노비츠키의 정통 후계자를 찾아냈다. 댈러스는 포르징기스와 코트니 리(33, 196cm)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26, 198cm), 트레이 버크(26, 185cm)까지 4명의 선수를 받고, 반대급부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21, 191cm), 디안드레 조던(30, 211cm)과 웨슬리 매튜스(32, 196cm) 그리고 미래의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뉴욕에게 넘겨줬다.(*뉴욕이 받은 지명권은 2021년(비보호)과 2023년(1-10순위 보호) 1라운드 픽이다)

포르징기스의 댈러스 행은 여러 모로 많은 이슈를 몰고 왔다. 앞서 언급했듯 노비츠키의 정통 후계자를 찾은 것과 함께 스미스 주니어의 뉴욕 입성도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루카 돈치치에게 밀려난 스미스 주니어는 지난 2017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뉴욕이 일찍이 점찍었던 선수였다. 하지만 당시 8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뉴욕은 스미스 주니어가 아닌 프랭크 닐리키나(20, 198cm)를 지목했고, 지금 뉴욕의 선택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있다. 지금은 물음표지만 결국은 실패란 느낌표로 바뀔 확률이 크다. 이에 사람들은 과연 스미스 주니어가 뉴욕의 프랜차이즈를 이끌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스미스 주니어는 2017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8순위다)

조던의 뉴욕행도 마찬가지다. 조던은 지난해 여름 댈러스와 1년 2,2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댈러스와 조던, 그 악연의 시작은 2015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당시, 조던은 댈러스와 구두계약을 맺었다. 허나, 정식계약을 앞두고, 변심한 조던은 댈러스와 구두계약을 파기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조던은 댈러스 원정을 올 때마다 댈러스 팬들의 야유를 들어야만 했다. 이에 일부에선 이번엔 댈러스가 조던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단기 계약을 맺었다는 우스갯소리를 했고, 결국, 그 우스갯소리는 현실이 됐다. 야후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조던 역시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라 바이아웃으로 뉴욕을 떠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렇게 댈러스는 올 시즌 확률이 낮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기보단 팀의 십년대계를 위해 계획에 잠시 쉼표를 찍기로 결정, 루카 돈치치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더크 노비츠키의 정통 후계자로 세우며 또 다른 시대의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Time to Say Goodbye’ 더크 노비츠키, 댈러스를 넘어 리그의 전설로 남다! 

모두가 알다시피 올 시즌은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40, 213cm)의 마지막 시즌이다. 마크 큐반 구단주도 5일 스포르팅 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올 시즌이 노비츠키와 함께 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 같다. 나는 노비츠키가 원하는 대로 해줄 생각이다. 그가 현역 연장을 원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다. 노비츠키는 그럴만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수다. 이는 그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팀을 위해 많은 희생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노비츠키와 함께 할 것이다. 노비츠키의 은퇴 후에도 마찬가지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노비츠키는 1998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리그에 입성했다)

이미 댈러스 구단 밖에서도 레전드의 마지막을 축하하느라 분주하다. 노비츠키는 지난 1월 5일 보스턴 셀틱스의 홈구장 TD 가든을 방문, 마지막 보스턴 원정에 나섰다. 이날 노비츠키는 16분을 뛰며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당시, 보스턴 팬들은 노비츠키가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고, 경기 종료를 앞두고도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코트에 서 있는 노비츠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레전드의 마지막 보스턴 원정을 기념했다. 보스턴 선수들도 모두 경기 종료 후 노비츠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도 경기 종료 후 “노비츠키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씨비에스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코비 브라이언트도 이날 노비츠키의 보스턴의 마지막 원정을 TV로 지켜본 뒤 개인 SNS에 “노비츠키는 리그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 선수다. 빅맨이 기동력이 좋고, 슈팅능력까지 뛰어나다는 건 우리가 처음 리그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는 매우 획기적인 일이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늘 노비츠키의 등장은 리그에 혁명을 가져왔다 말하고 다녔다. 나는 언제나 노비츠키를 닮고 싶었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리그 최고의 선수이자 나의 친구이다. 나는 항상 노비츠키를 보며 자극을 받았고, 끊임없이 나 자신을 채찍질할 수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또, 노비츠키는 1일에 있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원정에서도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디트로이트의 지역지, 더 디트로이트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디트로이트에 거주하는 수많은 독일인들이 찾아와 노비츠키의 마지막 원정을 축하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스웨덴과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원정 팬들이 이날 디트로이트를 찾아와 노비츠키를 응원했다는 후문. 그중 스웨덴에서 날아온 27살의 청년, 션 갤런트는 “나는 노비츠키의 오랜 팬이다. 하지만 그의 경기를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나의 농구영웅이다. 노비츠키는 독일에서만이 아니라 유럽 지역 전체가 사랑하는 농구영웅이다”는 말로 노비츠키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여기에 노비츠키는 이번 2019 NBA 올스타전, 드웨인 웨이드(37, 193cm)와 함께 특별 초청 자격으로 참가한다. 아담 실버 총재는 올 시즌 커리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두 선수를 배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비츠키는 3점 슛 콘테스트에 참가해 데빈 부커(22, 198cm)와 커리 형제 등 리그 정상급 슈터들과 자웅을 겨룬다. 노비츠키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MIL)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니콜라 부세비치(ORL)는 올랜도 지역지, 올랜도 센티널과 인터뷰에서 “노비츠키와 함께 한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는 리그 입성 후 내가 가장 잘한 일이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노비츠키는 올 시즌을 포함, 총 14번 NBA 올스타에 선정됐다)

혹자는 노비츠키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다른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통 능력’이라 보고 있다. 이미 노비츠키의 희생정신은 두 말하기도 입이 아플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스타 텔레그램의 보도에 따르면 평소에도 노비츠키는 구단 직원들을 비롯한 타인을 배려하는 말로 많은 이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리그와 독일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임에도 그는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다.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도 “감독과 선수로서 레지 밀러, 벤 왈라스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과 호흡을 맞춰봤지만 노비츠키처럼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는 보기 드물었다. 노비츠키의 지금 명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는 말을 전하는 등 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노비츠키의 선수시계는 점점 더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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