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전설, "이강인, 안주하지 않는다…더 싸울 것"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발렌시아의 마지막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공격수 후안 산체스가 이강인(18)을 격려했다.
산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인테레코노미아 발렌시아'를 통해 "이강인은 지금에 안주하지 않는다. 한 명의 선수 이상이 되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며 장래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 1군에 정식 등록되며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어린 유망주에게 1군의 벽은 높았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주전 미드필더 곤살로 게데스가 복귀했다. 발렌시아의 수준은 17세의 선수가 꾸준히 뛰기는 어렵다"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언론도 이강인이 당분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공격수 산티 미나가 계속 부진하다면 이강인이 뛸 수 있다"며 전했다.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한, 이강인에게 자리가 생기기 어렵다는 걸 의미한다.
이강인의 재능에 산체스가 박수를 보냈다. 산체스는 지난 2003/2004시즌 발렌시아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공격수이자 이강인의 에이전시 소속이다. 그는 "이강인은 같은 나이 선수들이 지니기 어려운 정신력의 소유자다. 이강인은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성공할 수 있는 선수고, 책임감이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뛰지 못하는 상황에 안주하지 않는다. 한 명의 선수 이상이 되기 위해 싸울 것이며, 어리다고 더 적게 뛴다는 생각을 안 한다. 조금씩 상황을 바꾸려고 시도해야 한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주문했다.
산체스는 "이강인은 확신이 있고, 언제든 뛸 수 있다는 걸 안다. 그게 마르셀리노 감독의 결정이다. 발렌시아의 스케줄은 매우 빡빡하고, 이강인은 리그, 코파 델 레이, 유로파리그까지 어디서든 뛸 수 있다. 우리는 그에게 마음의 평안을 줘야 한다. 이강인은 아직 어리고, 발렌시아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많은 걸 요구할 것이다"라며 발렌시아의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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