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득점 4명…2연승 KB '정규리그 1위 보인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제물로 연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KB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85대 6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15일 용인 삼성생명에 져 13연승 행진을 멈췄던 KB는 이틀 뒤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분위기를 살린 데 이어 2연승으로 선두(24승 6패)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정규리그를 5경기 남긴 가운데 2위 아산 우리은행(22승 7패)과는 1.5경기 차입니다.
다음 경기는 23일 아산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의 맞대결로, 여기서 승리하면 KB는 2006년 여름 리그 이후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사실상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신한은행(4승 26패)은 7연패 수렁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선두와 최하위 대결이었지만 초반에는 팽팽했습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20대 17로 앞섰고, 2쿼터 3분여가 지났을 때까지는 26대 23으로 리드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김민정의 자유투와 박지수의 미들 슛으로 27대 26으로 역전한 KB는 공격력이 폭발하며 2쿼터 종료 2분 26초 전 38대 26으로 달아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염윤아의 자유투 2득점, 강아정의 3점 슛, 다시 염윤아의 레이업, 박지수의 자유투와 돌파 득점이 쉴 새 없이 나왔습니다.
이 와중에 신한은행은 1쿼터 하나도 없었던 턴오버가 2쿼터에만 5개가 나와 상대 상승세에 제동을 걸지 못했습니다.
3쿼터에만 9점을 올린 카일라 쏜튼의 활약을 앞세워 두 자릿수 격차를 이어간 KB는 4쿼터 초반 쏜튼이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개를 연이어 적중하며 69대 47, 20점 차 넘게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KB는 강아정, 박지수, 염윤아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도 대승을 굳혔습니다.
KB는 18점 9리바운드를 올린 박지수를 필두로 염윤아(16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쏜튼(15점 8리바운드), 심성영(3점 슛 4개 12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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