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친, "메시 그늘 때문에 PSG행? 거짓말이야"

네이마르의 부친이 아들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리오넬 메시의 그림자에 가려진 것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부친이 PSG 이적이 메시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 부자구단 PSG로 이적했다. 당시 다수의 유럽 매체들은 네이마르가 메시의 그늘에 가려진 것이 실망감을 느껴 바르셀로나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고 선수를 꿈꾼 네이마르는 메시 아래서는 불가능하다고 느꼈고, 자신의 왕이 되기 위해 PSG행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부친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PSG는 야망있는 팀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비전을 보여줬고, 이는 네이마르 혼자의 야망보다 훨씬 큰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PSG에서의 행보도 순탄치 않았다. 동료들과 불화설로 매 시즌 이적설에 휘말렸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네이마르 부친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선 “그럴 일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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