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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으로 돌아간 37세 정근우, "감독님과 Feel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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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이상학 기자] “뭔가 필(Fell)이 통했다”. 

이제 내야수 정근우(37・한화)가 아니다.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 정근우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중견수’ 변신 완료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지금 봐선 전혀 문제없을 것 같다. 90% 이상이라 본다. 워낙 센스 있는 친구라 잘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대한민국 대표 2루수로 활약한 정근우는 지난해보다 외도를 시도했다. 2루 수비에서 불안감을 보이며 2군에 다녀온 뒤 좌익수를 거쳐 1루수로 뛰었다. 올해 캠프에서도 1루수로 시작했지만, 중견수로 옮긴 뒤 끝까지 고정됐다. 캠프 실전 9경기 모두 중견수로만 출장했다. 

캠프 내내 정근우의 중견수 전환은 한화의 화제였다. 9일 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한 정근우는 “열심히 했다. 감독님과 뭔가 느낌이 통했다. (혹시 몰라) 외야 글러브를 준비했는데 감독님 뜻도 그랬다. 열심히 훈련 잘하고 왔다”고 말했다. 

정근우는 캠프 때 1루수 미트뿐만 아니라 외야 글러브까지 알아서 챙겨왔다. 캠프 기간 한 감독은 “텔레파시가 통한 것 같다”며 정근우의 준비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정근우의 중견수 전환으로 김태균과 이성열도 1루수와 지명타자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해졌다. 

물론 30대 후반 나이에 중견수로 자리를 잡는 게 쉬운 건 아니다. KBO리그에서 전례가 없는 일. 외부에선 걱정스런 시선도 존재한다. 정근우는 “걱정은 나도 하고 있다”며 웃은 뒤 “걱정보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서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외야로 뛴 경험이 있긴 하지만 오래 전 일이다. 잠깐 외야로 나간 것이지, 올해처럼 캠프부터 오랜 시간 준비한 건 아니다”며 “외야 수비시 스타트는 적응됐다. 시범경기를 통해 머리 위로 날아가는 타구에 적응해야 하고, 송구 밸런스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근우는 “외야는 신인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어느덧 37세로 팀 내 최고참이 됐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선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부딪치고 있다. 정근우가 중견수로 자리 잡는다면 한화의 포지션이 중복 문제가 해결되며 타선 폭발력도 배가 되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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