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첫 업무, 마르셀루 잔류 설득...이번 주 면담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첫 해결 과제 중 하나로 마르셀루 잔류 설득으로 잡았다.
스페인의 '아스'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아 볼라'를 인용해 "지단의 복귀는 많은 레알 선수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특별히 마르셀루가 그렇다"라면서 "지단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마르셀루의 잔류를 요구했다. 이번 주 지단 감독은 이번 주 마르셀루와 면담을 가지려 한다"라고 밝혔다.
레알의 암흑기가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알이 지단 감독의 깜짝 복귀 카드를 꺼내든 것. 레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단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고 부진에 빠졌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지휘 아래 레알은 역사에 남은 침체기를 경험했고, 이에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선임하며 위기를 모면하길 바랐다.
어느 정도의 반등은 거두긴 했지만, 리그 우승에서 여전히 멀리 있으며, 코파 델레이 결승 좌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실패 등 결과물은 처참했다.
이에 지단 감독의 복귀를 간절히 바랐다. 그리고 지단 감독은 이를 승낙했다. 지단은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다. 내 배터리는 이제 재충전됐다"라고 레알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단 감독은 선수단 결속부터 챙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 첫 대상이 마르셀루로 예상된다. 마르셀루는 부상과 함께 솔라리 감독의 부임 후 경기 출전시간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마르셀루는 24경기 출전에 그쳤고, 최근에는 신성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주전 자리도 빼앗긴 모습이었다. 이에 끊임없이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에서 재회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이미 이탈리아 매체는 마르셀루와 유벤투스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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