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포틀랜드가 시카고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8-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포틀랜드는 47승 27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시카고는 3연패에 빠지며 21승 55패가 됐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11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세스 커리 역시 2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로빈 로페즈가 15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포틀랜드는 에네스 칸터의 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들어 커리와 잭 콜린스의 득점이 나온 포틀랜드는 차이를 벌렸다. 이후 포틀랜드는 샤킬 해리슨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지만 커리의 3점이 터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종료 26.1초를 남기고 알파룩 아미누가 골밑 득점을 올린 포틀랜드는 59-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아미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69-48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쿼터 중반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온 포틀랜드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쿼터 종료 직전에 릴라드의 연속 득점이 나온 포틀랜드는 87-6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포틀랜드는 야투 난조에 빠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세스 커리의 중거리슛과 로드니 후드의 3점 플레이가 나온 포틀랜드는 흐름을 이어갔다.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로드니 후드의 덩크 득점이 나온 포틀랜드는 106-8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시카고는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남은 시간이 야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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