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잘했는데…' 다저스 켈리, 2경기 연속 '불쇼'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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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19:05
▲ 조 켈리(왼쪽)와 마운드에 오르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3년 약 2500만 달러(약 284억 원)에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은 구원 투수가 시즌 초반 난조를 겪고 있다. LA 다저스 조 켈리 이야기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다저스는 5회까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크리스 테일러와 대타로 출전한 알렉스 버두고가 솔로 홈런을 나란히 쏘아 올렸다.
유리아스가 5회 내려가고 구원 투수 조 켈리가 등판했다. 켈리는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2사 2, 3루에 마운드를 스콧 알렉산더에게 넘겼는데 알렉산더가 켈리 책임 주자 2명에게 모두 홈을 내줬다.
지난해 켈리는 다저스 우승을 막았던 장본인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켈리는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만났다. 켈리는 월드시리즈에서 5경기에 등판해 6이닝을 던지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기억이 강하게 남았을까. 다저스는 FA 시장에 나온 켈리를 영입했다. 3년 2500만 달러 계약이다. 그러나 켈리는 개막 이후 2경기에 등판해 2번의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지난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켈리는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켈리 블론 세이브로 경기는 6시간 5분으로 길어졌고 다저스는 4-5로 역전패했다.
이날 성적을 더해 켈리는 2경기에 구원 등판해 2블론 세이브 3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8.00이 됐다. 2500만 달러 투자가 시즌 초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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