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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 '또' 좌절, 9년 전 한일전 이어 멕시코에 눈물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9년 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에 패배한 데 이어, 이번엔 멕시코를 넘지 못하며 '빈손'으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에 1-3으로 졌다.

앞서 조별리그 A조를 3전 전승 1위로 통과한 뒤 8강에서도 뉴질랜드를 꺾었던 일본은 스페인과 4강전에서 0-1로 진 뒤, 멕시코와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마저 패배하며 대회를 노메달로 마쳤다.

일본 입장에선 9년 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당시 한국에 당했던 아픔이 고스란히 재현된 무대가 됐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 일본은 동메달 결정전을 무대로 한일전을 펼쳤는데, 박주영의 선제골과 구자철의 쐐기골을 더한 한국이 일본을 2-0으로 완파하고 사상 처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3세 이하(U-23) 나이 제한이 없던 지난 1968년 멕시코 대회 이후 44년 만에 메달 획득을 도전하던 일본은 한국을 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9년 만에 동메달에 재도전했다.

9년 전 한국에 0-2로 져 동메달을 눈앞에 놓쳤던 와일드카드 요시다 마야도 "그땐 정말 괴롭고 아쉬웠다"며 "다시는 그런 아쉬움을 느끼고 싶지 않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일본은 전반 13분 만에 프란시스코 코르도바(아메리카)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22분엔 프리킥 상황에서 요한 바스케스(푸마스 UNAM)에게 헤더 추가골까지 내주며 일찌감치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후 일본은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13분 에르네스토 베가(과달라하라)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와르르 무너졌다. 일본은 후반 33분에야 미토마 가오루(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이미 승부는 크게 기운 뒤였다.

결국 일본은 멕시코에 1-3으로 완패했다. 53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은 물론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던 일본축구는 결국 좌절 속에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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