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BOS 선수 뒤에서 저격한 NYY팬... 뿔난 분 감독 "감옥에 있길 바란다"

"(팬이 선수에 위해를 가한 일은) 정말 최악이었고, 당황스러웠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바라건대 난 그가 감옥에 있길 바란다."

애런 분(48) 뉴욕 양키스 감독이 경기 중 벌어진 양키스팬의 추태에 쓴소리를 가하고, 상처받은 알렉스 버두고(25·보스턴 레드삭스)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에서 보스턴에 3-1 강우콜드 승을 거뒀다. 에이스 게릿 콜(31)이 6이닝 1실점 완투했고, 개리 산체스(29)와 글레이버 토레스(25)가 백투백 홈런을 쳐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뉴욕에는 상당한 비가 쏟아져 경기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양 팀 선수들에게는 힘든 경기였다. 여기에 홈팀 양키스팬 일부의 추태가 선수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러브의 피트 아브라함이 전한 상황은 이러했다. 6회 말 시작 전 버두고는 외야에서 관중석의 어린 보스턴 팬과 공을 주고받으며 몸을 풀고 있었다. 그런데 팬에게 공을 건네주고 돌아선 버두고에게 한 양키스 팬이 그 공을 가로채 버두고를 향해 던져 맞혔다.

화가 난 버두고는 양키스 팬과 설전을 벌였고, 주위에 있던 심판, 코치부터 더그아웃의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까지 나와 버두고를 진정시켰다.

해당 상황은 앞서 벌어진 심판 판정이 원인으로 보인다. 1-1로 맞선 6회 초, 보스턴은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크리스티안 바스케즈는 2스트라이크 0볼 상황에서 방망이를 완전히 휘두르지 않았지만, 심판은 체크 스윙으로 인정해 보스턴의 공격이 끝났다.

이 판정에 항의하던 코치 윌 베너블(39)과 포수 케빈 플라웨키(30)가 퇴장당했고, 다소 경기가 과열된 상황이었다.

케빈 플라웨키(사진 가운데)가 18일(한국시간) 6회 공수교대 때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하지만 과열이 됐을지언정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 특히 버두고가 양키스팬과의 교류를 즐기는 생각하는 선수 중 하나라 더욱더 그랬다. 아브라함은 "전날 버두고는 양키스팬과 신경전을 재밌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선수 중 하나였다"고 얘기했다. 그런 만큼 버두고의 실망도 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버두고는 "결국 선수들도 사람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선수도 팬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감정을 느낀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상식 밖의 일에 승장 분 감독 역시 올 시즌 8번째 맞대결 만에 라이벌 보스턴에 첫 승을 거두고도 승리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

팬이 선수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는 일을 "있을 수 없는 일"로 표현했던 분 감독은 "정말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나 같아도 (버두고를 더그아웃으로 데리고 온) 코라 감독처럼 행동했을 것이다. 훌륭한 경기, 훌륭한 라이벌전에서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된다. 선수들이 혹시나 하는 위협에 대한 걱정을 해선 안된다"고 단호하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심판이 보안요원의 도움을 받아 공을 던진 양키스팬을 정확히 찾아내 퇴장시킨 것을 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 팬은 아마도 체포될 것 같다"고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원하는 만큼 소리쳐도 된다. 당신은 관람권을 샀기 때문에 야유하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그저 자기 일을 하는 선수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일은 절대 금물"이라고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