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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사과에 日 네티즌, "사과할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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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패한 오사카 나오미(일본). 사진=게티이미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의 성화 최종 점화를 맡았던 일본 여자 테니스의 간판 오사카 나오미(세계랭킹 2위)가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

나오미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마르케타본드루소바(체코)에게 세트스코어 0-2(1-6 4-6)로 충격패했다. 메이저대회 단식만 4차례 정상에 오른 테니스 여제였기에 더욱 참담한 패배였다.

이날 부담감이 컸던 탓인지, 오사카는 초반부터 실수를 거듭했다. 이에 첫 세트에서 상대 선수 본드로우쇼바에 완전히 무너졌다. 2세트도 다르지 않았다. 초반엔 주도권을 잡나 했으나, 결국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를 맡겼을 정도로 기대를 아끼지 않았던 간판선수였기에, 오사카의 패배는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오사카는 당시 경기 후 눈물을 머금고 잔뜩 움츠린 표정으로 코트를 떠났는데, 이후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대회 관계자들, 의료인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국인 일본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고 그 대표로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된 것은 제게 있어 꿈같은 시간이었고,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제 경기력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 자신도 너무 속상하지만, 앞으로 테니스 선수로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사과했다.

그는 “개회식에서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를 맡게 돼 감사했습니다. 제 도쿄올림픽 도전은 여기서 끝났지만,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저도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일본 대표로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사카의 공식 성명에 일본 누리꾼들은 여러 반응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대표적 반응은 오사카의 패배가 국민에게 사과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 여러 목소리를 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은 반응은 오사카를 응원하고, 사과할 필요가 없다며 다독인 것이었다.

일본 누리꾼들은 “결과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사과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일본의 테니스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는 계기가 됐다. 나는 당신을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사과하지 말아라. 마치 우리가 나쁜 일을 한 것 같다. 선수들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거면 됐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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