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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올스타, 이기적인 MVP·사이영상…김빠진 올스타전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김빠진 축제가 될 것 같다. MVP, 사이영상 출신 스타들이 올스타전을 거부했다.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스타들이 올스타전에 얼굴도 비추지 않는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내야수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가 9일(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불참을 결정했다. 알투베는 7번째, 코레아는 2번째 올스타 선정이지만 14일 올스타전이 열릴 쿠어스필드에 가지 않기로 했다. 

알투베는 부상을 이유로 댔다. 왼쪽 다리 통증이 있다고 밝힌 그는 "건강한 상태로 후반기를 맞이하기 위해 올스타 휴식기 4일이 필요하다. 팀은 내가 100% 상태가 되길 원한다"며 "내게 투표해준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그래도 팀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팀을 위한 선택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알투베는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도 1번타자 2루수로 정상 출전했다. 

코레아는 11월 출산 예정인 부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불참했다. 그는 "내게 투표를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야구는 내게 정말 소중하지만 가족이 늘 먼저다. 시즌 중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만큼 아내와 함께하고 싶다. 첫 아이를 가졌기 때문에 지금은 아내와 함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선수뿐만이 아니다. 꿈의 0점대 평균자책점에 도전하고 있는 현존 최고 투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혔지만 지난 8일 불참을 선언했다. 그는 "올스타는 큰 영광이지만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기로 했다. 후반기를 위해 건강을 회복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 제이콥 디그롬 2021.07.0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3명의 선수들은 올스타전 행사 자체도 완전히 불참한다. 부상이 아니면 경기를 뛰지 않더라도 현장에는 참석하는 게 관례였다. 올해 또 다른 올스타 투수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도 전반기 마지막 경기 등판으로 이틀 뒤 열리는 올스타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지만 행사에는 참석을 하기로 했다. 

이미 올스타를 경험한 디그롬, 알투베, 코레아에겐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있다. 후반기를 생각하면 올스타전을 위해 이동하는 것보다 4~5일 집에서 푹 쉬는 것이 낫다. 컨디션을 관리하며 가족들과도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몸을 보호하고 가족을 챙기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지만 지극히 개인주의가 아닐 수 없다. 

다른 올스타 선수들이라고 가족과 팀이 없는 게 아니다. 그들이라고 몸이 피곤하지 않을 리 없다. 그래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리그 최대 행사이고, 자신을 뽑아준 팬들과 선수들에 대한 예의와 보답의 의미로 휴식을 반납하고 참석한다. 부상이 아닌데도 올스타전에 얼굴도 비추지 않는 것은 팬 사랑을 외면한 이기심 외에 설명이 안 된다. 올스타전에 불참해도 커리어에 기록은 남는다. 디그롬, 알투베, 코레아는 2021년 '무늬만 올스타'로 역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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