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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새 감독 후보, 두 명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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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새 감독 후보, 두 명으로 좁혀졌다

기사입력 2021.10.12. 오전 12:20 최종수정 2021.10.12. 오전 12:20 기사원문


[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오일머니’로 휘감은 뉴캐슬의 새 사령탑은 누구일까. 현지시간 11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감독 후보가 사실상 두 명으로 좁혀졌다 보도했다.

주인공들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루시앵 파브레와 영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첼시와 더비 카운티 등의 감독을 지낸 프랭크 램파드다.

다만 텔레그래프는 브루스 감독의 후임을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최종 선택까진 많은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 덧붙였다.

파브레는 도르트문트에서 지난 시즌 말 경질당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직 제안을 받았지만 “신중하 싶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캐슬은 파브레에게 팰리스가 제안한 금액을 훨씬 웃도는 연봉을 제시할 전망이다.

램파드 역시 현재 맡 있는 팀이 없는만큼 뉴캐슬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감독 업무에 착수할 수 있다.

한편 현 감독인 브루스는 2019년부터 뉴캐슬을 이끌어왔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의 뉴캐슬 인수와 함께 교체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영국 언론들은 브루스 감독이 퇴직 보상금 개념으로 800만 파운드(약 130억 원)를 받게 될 것이라 예측했다.

뉴캐슬은 오는 18일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다. 이 경기 전 차기 감독 발표가 있을 거란 시각이 많다. 감독 교체 외에도 뉴캐슬은 새로운 구단주와 함께 각국 리그에서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영입할 전망이다. 어떤 선수들이 이 ‘신흥 강자’와 손을 잡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사진 = (왼쪽부터) 루시앵 파브레, 프랭크 램파드. AFPBBNews]

(런던 유주 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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