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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공개 후 딱 8년… kt의 첫 한국시리즈, 마음껏 상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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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폼 발표 후 8년 뒤 첫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t ⓒ고척돔=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kt는 2013년 11월 14일, 본사가 있는 서울 광화문에서 팀의 BI(Brand Identity) 발표식을 가졌다. 팀 유니폼도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영표와 안상빈이 원정 유니폼을 입었고, 심재민과 김병희는 홈 유니폼을 입었다. BI는 팀의 이미지다. 처음으로 팀 이미지를 세상에 공개하고,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뗐다고 볼 수 있는 날이었다.


그로부터 딱 8년이 지난 2021년 11월 14일, kt는 더 이상 막내 냄새가 풀풀 나는 구단이 아니었다. 그들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그 자격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1차전은 팀의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경기였다. 창단부터 지금까지를 봐온 관계자들로서는 8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흘러갈 법했다.


8년 사이 우여곡절이 많았다. 동네북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간이 꽤 됐다. 그러나 구단은 차분하게 로드맵대로 움직였고, 그들이 목표로 했던 8~10년 내 정상 구단 도약이라는 목표는 현실화됐다. kt는 2019년 첫 5할 달성, 2020년 첫 포스트시즌 진출, 그리고 2021년 첫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세 가지 허들을 단번에 넘어버렸다.


첫 한국시리즈를 맞이하는 kt도 신을 내 잔치를 준비했다. 팬들에게는 타 팀보다 많은 응원도구를 제공했다. 지금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였다. kt 유니폼을 차려 입은 팬들도 1루 관중석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팀의 성적이 좋아지며 팬 베이스가 두꺼워진 것 또한 이날 경기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자체적으로 미디어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다. KBO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가이드북이 있지만, 구단이 자체적으로 만든 미디어 가이드북은 전례가 거의 없는 일이다. 이 가이드북에는 이번 시리즈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가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적혀져 있었다. 전력 분석팀과 협조해 선수들의 데이터까지 채워넣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니폼 발표 후 8년 뒤, 첫 판을 이긴 것도 역사에 남았다. 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7⅔이닝 1실점 역투, 그리고 7회 배정대의 솔로홈런 등 3득점을 추가하며 전세를 장악한 끝에 4-2로 이겼다. 구단 역사에는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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