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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 복수' 다저스 한 풀어준 피더슨, 2년 연속 WS 우승 '행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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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거포 작 피더슨(29·애틀랜타 브레이비스)이 친정팀 LA 다저스의 한을 대신 풀어줬다. 4년 전 다저스를 상대로 사인을 훔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복수를 했다. 2년 연속 각기 다른 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가 된 피더슨은 메이저리그 역대 9번째 '행운남'에 등극했다. 

피더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6차전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장,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 1사 1루에서 휴스턴 카일 터커의 잘 맞은 타구를 앞으로 달려오며 슬라이딩 캐치, 외야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도 선발 맥스 프리드의 호투와 홈런 3방에 힘입은 애틀랜타가 7-0으로 휴스턴을 제압,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1995년 이후 2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피더슨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LA 다저스에 이어 2년 연속 WS 우승이다. 2014년 빅리그 데뷔 후 다저스에서 7년을 뛴 피더슨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16경기 타율 3할8푼2리 2홈런 8타점 OPS .991로 맹활약, 32년 만에 다저스의 WS 우승을 함께했다. 

우승 후 FA 자격을 얻은 피더슨은 플래툰에서 벗어나 풀타임 주전을 보장한 시카고 컵스와 1년 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6월부터 추락한 컵스는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정리했고, 피더슨도 7월16일 애틀랜타로 다시 팀을 옮겼다. 

트레이드를 통해 피더슨에게 다시 WS 우승 기회가 왔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밀워키 브루어스, LA 다저스를 차례로 꺾고 오른 WS 무대에서 휴스턴까지 제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월드시리즈 상대가 휴스턴이라 피더슨에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피더슨은 2017년 다저스 소속으로 WS에서 휴스턴을 만나 3승4패로 무릎 꿇었다. 당시 휴스턴의 불법 사인 훔치기가 뒤늦게 드러나면서 다저스 선수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틀랜타에 2승4패로 패했지만, 옛 동료 피더슨을 응원하며 휴스턴에 복수를 부탁했다. 

피더슨은 WS 6경기 중 5경기에 나와 15타수 1안타 타율 6푼7리로 크게 부진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복수에 성공했다. WS에선 부진했지만 앞서 디비전시리즈-챔피언십시리즈 10경기에서 타율 2할7푼6리 3홈런 9타점 OPS .909로 결정력을 발휘했다. 애틀랜타의 우승 과정에 있어 지분이 크다. 

이로써 피더슨은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다른 팀에서 WS 우승 멤버가 된 역대 9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1947~1948년 앨리 클락(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959~1960년 클렘 래빈(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962~1963년 빌 스코론(뉴욕 양키스, 다저스), 1976~1977년 돈 굴렛(신시내티 레즈, 양키스), 1991~1992년 잭 모리스(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1~2012년 라이언 테리엇(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3~2014년 제이크 피비(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스시코), 2015~2016년 벤 조브리스트(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가 2년 연속 각기 다른 팀 소속으로 WS 우승을 경험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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