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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발렌시아에서 영입해야 돼"...후보는 '게데스+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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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발렌시아에서 영입해야 돼"...후보는 '게데스+모레노'

기사입력 2020.08.23. 오후 08:45 최종수정 2020.08.23. 오후 11:15 기사원문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영국 현지 매체가 토트넘이 발렌시아에서 데려와야 할 선수 명단을 정리해 발표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일관성이 유지하기 위해선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발렌시아가 매력적인 시장으로 변하면서 토트넘은 더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심각한 재정난을 겪 있다. '주장' 다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을 비야레알로 이적시켰다. 일부 스페인 언론들은 "발렌시아가 사정이 어려워 선수들에게 임금 지급 불가를 통보했다" 보도한 상황이다.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실패해 추가적인 선수단 정리가 진행될 수도 있다.

이 매체가 추천한 첫 번째 선수는 곤살로 게데스다. 게데스가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둘 이상의 포지션 중앙 공격수와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게데스는 골에 대한 감각이 있는 선수"라 평가했다.

다만 게데스는 부상으로 인한 부진으로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가격도 문제다. 발렌시아가 4000만 유로(약 561억 원)에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절대로 저렴한 가격에 팔지 않을 것이다.

게데스의 대안으로 제시된 선수가 호드리 모레노다. 모레노도 최전방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 매체는 모레노가 1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했던 6000만 유로(약 841억 원)보다는 가치가 낮아졌을 것이라 분석했다. 게데스가 기복이 있는 반면 모레노는 꾸준함에서는 앞선다는 평가를 받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최소 500억 이상의 가격표가 붙어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재정 피해가 극심한 토트넘이 노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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