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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로 옮겼는데…결정적 2실책, 고개 숙인 최다실책 국대 내야수



감독의 배려로 수비부담이 가장 큰 유격수에서 2루수로 옮겼다. 그러나 2루에서도 연거푸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다.

키움 히어로즈 주장 김혜성은 9일까지 25개의 실책으로 이 부문 최다 1위였다. 최근 김혜성은 홍원기 감독의 배려로 유격수에서 2루수로 옮겼다. 주장을 맡은데다 수비 부담이 겹쳐 타격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2루에서도 흔들리며 결정적인 두 개의 실책을 범했다. 키움이 1점차로 승리한 게 김혜성에겐 다행이었다. 4-1로 앞선 8회초였다. 1사 1,2루서 김선빈이 평범한 2루수 땅볼을 쳤다. 더블플레이로 이닝종료가 가능했다.

이때 타구를 잡은 김혜성이 2루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 김주형에게 한 토스가 한참 빗나갔다. 김주형이 베이스에서 발을 떼더라도 잡기 힘들어 보였다. 결국 2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부랴부랴 마무리 김태훈이 올라와야 했다.

김태훈은 프레스턴 터커를 역시 2루 땅볼로 유도했다. 김혜성이 외야까지 나가서 수비했고, 시프트는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김혜성이 또 타구를 잡다 놓치는 실책을 범하면서 KIA에 1점을 헌납했다. 순식간에 역전 위기를 맞이했으나 김태진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1점 리드는 유지했다.

김혜성은 기본적으로 내야 전 포지션 커버가 가능한 유틸리티 요원이다. 작년에는 좌익수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운동능력이 좋고, 어려운 타구도 잘 처리하는데 유독 쉬운 타구에 대한 실수가 잦다. 풀타임 유격수 첫 시즌에 사령탑의 배려를 받아 2루로 옮겼음에도 또 불안한 모습이 나왔다.

실책을 하고 싶어서 하는 선수는 없지만, 김혜성의 실수가 갈 길 급한 키움의 1승을 빼앗아갈 뻔했다. 이제 시즌 27실책. 어떻게 보면 혹독한 성장통이지만, 키움의 불안요소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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