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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김수지가 전한 도쿄의 감동 "행복했고, 오래 남을 것"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먼 훗날 돌아봐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센터 김수지(34·186㎝)는 지난 여름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냈다. 여자 배구대표팀 일원으로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그는 귀국 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1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훈련장에서 만난 김수지는 전날(15일) 팀 동료인 표승주 등과 MBC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 녹화를 하고 왔다고 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있다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스는)꼭 봐야 한다"고 홍보도 잊지 않았다.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을 앞두고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김수지는 피나는 노력 끝에 가까스로 '라바리니호'에 탑승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을 경험한 그는 "이번에 치렀던 한일전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극적인 역전승이라)감동적이었다. 많은 것이 걸려 있었는데, 그 승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김수지. (김수지 제공) © 뉴스1
한국은 조별리그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하던 5세트 12-14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그는 "TV로 다시 볼 때마다 너무나 생생하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해피 엔딩'이었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진천 선수촌부터 도쿄 선수촌까지 외부 출입이 어려웠고, 오로지 배구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코로나19로) 너무 힘들었는데 그만큼 강렬했다"고 돌아본 뒤 "준비하는 단계부터 마무리 할 때까지 시작과 끝이 가장 이상적인 대회였다"고 말했다.

아쉽게 4강서 브라질,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막혀 원했던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원 팀'으로 많은 것을 얻고, 깨달은 경기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브라질과의 4강전서 완패 후 좌절하고 있는 선수들을 향해 던진 메시지는 감동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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