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체스터 격리 근황 “누가 맨체스터에 태양 없다 했니”

[스포츠경향]


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가족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했다.

호날두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맨체스터에 태양이 없다 말했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호날두는 상의를 탈의한 채 자신의 자녀 4명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그의 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지난 3일 영국으로 조기 복귀한 호날두는 현재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자가격리 중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썬에 따르면 오는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 전했다.


조지나 로드리게스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날(5일) “영국이 살면서 얼마나 그리웠는지”라는 글을 남기며 영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31일 극적으로 친정팀 맨유에 복귀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36살 베테랑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는 그는 지난 1일에는 2022 카타 르월드컵 유럽 예선 A조 4차전 홈경기에서 110번째 골과 111번째 골을 터뜨리며 A매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오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4차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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