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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팀 최초 진기록, 투수가 '대타 끝내기 안타'를 때리다




팀 역사상 최초로 대타 끝내기 안타를 때린 투수가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아니다. 애틀랜타의 좌완 투수 맥스 프리드가 드라마틱한 끝내기 안타로 진기록을 세웠다.

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마이애미 경기. 애틀랜타는 9회초 3점을 허용해 3-7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9회말 타순이 한 바퀴 돌며 4점을 뽑아 극적으로 7-7 동점, 연장전으로 승부를 끝고 갔다.

연장 10회말, 애틀랜타는 2사 만루 찬스에서 투인 프리드를 대타로 기용했다. 9회말 대추격을 하느라 대타, 대주자로 야수들을 모두 기용했고, 남아 있는 야수가 없었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벤치에 야수들을 모두 기용한 후에 프리드 같은 선수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5위를 차지한 프리드는 타격에도 곧잘 재능이 있기 때문.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시즌 동안 90타수에서 타율 1할8푼9리 OPS .50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2할6푼3리(19타수 5안타) OPS .649로 더 좋았다.

마이애미는 10회말 1사 3루에서 애틀랜타의 올랜도 아르시아와 케반 스미스를 연거푸 고의4구로 걸러 보냈다. 백업 포수인 스미스가 올해 타율 1할9푼1리 OPS .509에 불과한 성적이었지만 걸렀다. 애틀랜타의 남은 야수가 없어서 투수를 상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대타로 들어선 프리드는 낮게 들어온 96마일 싱커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끝내기 안타를 장식했다. 고의4구 작전이 실패한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프리드의 스윙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정말 좋은 타자다”라고 칭찬했다.

프리드의 대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날 안타를 포함해 대타로 5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1920년 타점 기록이 도입된 이래 애틀랜타 투수가 '대타 끝내기 안타'를 때린 것은 프리드가 최초 선수다.

프리드는 경기 후 “타격하는 것을 좋아한다. 야구를 시작하면서 외야수, 1루수로 뛰었다. (끝내기는) 항상 꿈꾸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내가 투수가 되기로 결정한 이후로는 현실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즐거웠다.

한편 지난해 11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한 프리드는 올 시즌에는 12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다소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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