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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확진 아니었어" 코로나 양성 판정에 도쿄행 좌절됐던 'No.1' 존 람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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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던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 그가 복귀전을 앞두고 앞서 자신의 양성 판정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존 람이 8월 19일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존 람이 복귀전을 치르는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이달 초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출전이 좌절됐다. 결국 그는 도쿄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사실 존 람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처음이 아니다. 올림픽 출전 직전 받았던 양성 판정이 두번째다.

앞서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독주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던 그는 3라운드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받고 최종라운드에 기권해야했다.

이후 6월 중순 2주 만에 'US오픈'에서 복귀한 존람. 복귀전에서 깜짝 활약하며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승을 눈앞에서 발길을 돌려야했던 아쉬움까지 훌훌 털어버렸다.

그러나 불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7월 도쿄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받았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 앞서 2차례 검사 결과에서는 음성이었지만, 마지막 결과가 양성이었다.

당일날 한 차례 더 추가 검사를 받았지만, 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결국 고대하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세계 랭킹 1위 타이틀을 달고 나서는 대회였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존 람의 아쉬움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아쉬움을 표출했다.

존 람은 미국 골프닷컴과 인터뷰에서 "정말 불행한 일이다. 스페인 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선사하고 싶었다. 금메달이 목표였지만, 굳이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메달을 획득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었을 테다"라고 입을 열었다.

실제 이번 올림픽은 톱 플레이어들이 대거 빠지며 다소 무게감이 빠졌다. 금메달을 획득한 쟨더 쇼플리(미국)을 제외하고 은메달과 동메달은 '깜짝 메달'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은메달은 로리 사바타니(슬로바키아), 동메달은 판청쭝(대만)이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PGA 투어에서 톱 플레이어는 아니다.

메달도 메달이지만, 여전히 아쉬움으로 가득 찬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이유는 따로 있다. 도쿄로 떠나기 직전 코로나19 검사에서 나온 양성 판정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존 람은 첫 코로나19 확진 이후 예방을 더욱 철저히했다. 백신까지 맞은 상태인데, 감염 경로 조차 알 수 없었다. 그는 "영국에서 2일 간 2차례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하며 "그런데 마지막 3일째 되는 날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그 날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또 양성이 나왔다"고 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2차례 모두 양성이 나왔지만, 그 다음날 실시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온 것이다. 그는 "(양성 판정 후) 다음 2일 간 다시 검사를 받았다. 타액 검사는 물론 PCR 검사까지 받았는데, 모두 음성이었다"고 했다. 이어 "항체 검사도 했는데, 항체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결국 존 람은 두번째 확진 판정이 오류일 수도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는 "첫 감염의 잔해가 검출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하기 힘들다"라고 하며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이 아니다. 걸리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모두 끝난 일. 서서히 마음을 추스려가고 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는 모든 준비가 다 돼 있었지만, 다음 올림픽 출전까지 3년이나 더 기다려야한다. 앞으로는 이런 문제 없이 경쟁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그래도 다른 선수들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다시 돌아와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것으로도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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