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X포그바X데헤아 없다" 맨유,컵대회 웨스트햄전 로테이션 가동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가 카라바오컵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질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를 4시간여 앞두고 영국 각 매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포그바,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다비드 데헤아 등 주전들이 대거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불과 나흘전인 19일 리그 웨스트햄 원정에서 호날두와 제시 린가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둔 맨유는 리그컵 이틀 후 열리는 25일 리그 애스턴빌라전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올드트래포드에서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숙소인 하얏트 호텔 앞 팀 버스에서 내린 선수들 중 호날두와 포그바, 주전 센터백 듀오 바란과 매과이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들을 대신해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필 존스 등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전 골키퍼 데헤아를 대신해 딘 헨더슨이 골키퍼 장갑을 낄 전망이다.

이밖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도니 반더비크, 린가드 등은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 데뷔골을 노리는 제이든 산초, 후안 마타, 앙토니 마르시알, 알렉스 텔레스, 네마냐 마티치, 메이슨 그린우드, 애런 안비사카 등도 스쿼드에 속했고 '2002년생 영건' 안토니 엘랑가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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