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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4강 PO' 확정할까... V리거 폴리 '이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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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리그 포스트시즌] 30일 승리시, 갈라타사라이와 4강 PO '리턴 매치'

[오마이뉴스 김영국 기자]
 

▲  김연경 선수
ⓒ 에자즈바쉬


 
이기면 4강 확정. 김연경과 소속팀 에자즈바쉬가 30일 오후 11시(아래 한국시간), 베이리크뒤쥐와 2018-2019 터키 리그 포스트시즌 8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갖는다. 2차전은 에자즈바쉬 홈 경기로 이스탄불 부르한 펠렉 경기장에서 열린다.

에자즈바쉬는 지난 28일 1차전에서 베이리크뒤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때문에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4강 PO 진출이 확정된다. 4월 7일로 예정된 3차전은 열리지 않는다.

터키 컵 대회 우승 이후 김연경과 에자즈바쉬의 경기력과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베이리크뒤쥐와 1차전에서 김연경은 12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도 46%를 기록했다. 터키 컵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좋은 경기력이 계속 이어졌다. 보스코비치도 18득점, 공격성공률 48%를 기록하며 부상에서 완연하게 회복한 모습이었다.

터키 리그 포스트시즌은 8강 PO(3전 2선승제), 4강 PO(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순으로 진행된다. 

에자즈바쉬가 30일 4강행을 확정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양 팀의 객관적인 전력 차이와 1차전 완승으로 볼 때, 이변이 없는 한 2차전에서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럴 경우 에자즈바쉬는 4강 PO에서 갈라타사라이와 대결하게 된다. 에자즈바쉬-갈라타사라이는 지난 23일 '2018-2019 터키 컵' 대회 준결승에서 맞대결한 바 있다.

에자즈바쉬는 김연경이 휴식 차원에서 빠진 가운데 갈라타사라이에 패배 위기까지 몰리는 접전을 펼쳤다. 보스코비치의 막판 맹활약으로 어렵게 3-2로 승리했다.

김연경 때문에 우승 놓친 페네르바체... '폴리 팀'에 또 패배 
 

▲  폴리나 라히모바(가운데)... 2014~2015시즌 V리그 현대건설 시절 경기 모습
ⓒ 한국배구연맹


  
한편, 터키 리그 포스트시즌 4강 PO 진출 팀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터키 리그 '빅4' 중에 바크프방크와 갈라타사라이는 이미 1~2차전을 모두 승리하고, 4강 PO 진출을 확정했다.

나머지 2팀은 에자즈바쉬-베이리크뒤쥐 승자, 페네르바체-THY(터키항공) 승자가 4강 PO에 진출한다. 에자즈바쉬-베이리크뒤쥐는 30일 2차전을 치른다. 페네르바체-THY는 4월 6일 3차전에서 4강 진출자를 가리게 됐다.

최근 기세가 가장 좋았던 페네르바체가 터키 컵 결승에서 에자즈바쉬에 패한 이후 휘청거린 점이 눈에 띈다.

페네르바체는 2018-2019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 리그의 강호 스칸디치에 2전 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터키 컵 준결승에서도 대어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바크프방크에게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던 페네르바체는 지난 24일 터키 컵 결승에서 에자즈바쉬에게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28일 터키 리그 8강 PO 2차전에서도 THY에게 2-3으로 패했다. 양 팀은 1승 1패를 기록했고, 마지막 3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폴리, V리그 역대 4명뿐인 '개인기록 5관왕'

2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무너뜨린 주인공은 국내 배구 팬들에게 친숙한 폴리나 라히모바(30세·198cm)였다. 무려 32득점을 쏟아부으며 양 팀 통틀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폴리나는 '폴리'(등록명)라는 이름으로 2014-2015시즌 V리그에서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로 뛰었다. 

폴리의 V리그 활약은 대단했다. 라이트 공격수로서 198cm의 초장신인 데다 공격과 서브의 파워가 매우 강력했다. 2014-2015시즌 V리그에서 득점, 공격성공률, 서브, 오픈공격, 후위공격 등 무려 5개 부문에서 여자부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V리그 역대 여자배구 선수 중 개인 기록 부문에서 한 시즌에 5관왕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김연경(2005-2006시즌 7관왕), 케니(2009-2010시즌 5관왕), 몬타뇨(2010-2011, 2011-2012시즌 연속 5관왕), 폴리(2014-2015시즌 5관왕)로 4명뿐이다.

공교롭게도 폴리는 V리그를 떠난 후 김연경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밟아갔다. 2015-2016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2시즌 동안 일본 리그에서 맹활약했다. 도요타 팀에서 뛰며 2년 연속 일본 리그 득점왕과 서브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김연경의 전 소속 팀인 터키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터키 리그 라이트 공격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은 이탈리아 리그 포미(Pomi) 팀으로 옮겼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득점 부문 전체 7위에 올라 있었다. 그런데 지난 1월 다시 터키 리그 THY로 이적했다.

폴리는 아제르바이잔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2017년 유럽선수권에서 높은 득점력으로 아제르바이잔을 '유럽 4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폴리는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현대건설, 도요타, 페네르바체, 그리고 아제르바이잔 대표팀에서 모두 최종 순위 3위~5위에 그쳤다. 

한편, 에자즈바쉬-베이리크뒤쥐의 8강 PO 2차전은 30일 오후 10시 50분부터 국내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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