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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이천수, KFA 제대로 저격 "한국인 감독 뽑는 건 'X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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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42)가 대한축구협회(KFA)가 결국 국내 지도자를 뽑을 거라고 단언했다.

이천수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를 통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외국인 감독 선임을 계속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KFA가 지난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황선홍을 임시 감독으로 앉힌 것이 추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한 초석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이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면서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천수는 "(황)선홍이 형을 (KFA가) 임시 감독을 세울 때 어떤 생각이었을 것 같냐. 정식 감독을 세우려고 임시 감독을 세운 거다"라며 "(KFA는) 당연히 황선홍호가 파리 올림픽 3차 예선을 통과할 줄 알았다. 파리 올림픽에 진출했다면 선홍이 형이 감독이 됐을 것이다. 100%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떨어지면서 선홍이 형도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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