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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공중전 책임질 새 얼굴 광주전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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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를 갖고 리그 순위 상승을 노린다. 강원은 현재 승점34점(10승4무6패·4위)로 리그내에서 광주FC(승점 25점·7위)를 앞서고 있다. 지난 3월 광주와의 경기에서 2대4로 패배했던 강원은 이번 21라운드에서 설욕을 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윤정환 강원FC 감독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광주에게 패배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광주전은 어떤 전략을 갖고 나올지 지켜볼만 하다. 또 강원은 최근 공격자원에 뉴페이스들을 대거 영입해 이들과의 새로운 조합도 기대된다.

■[관전포인트①] 뉴페이스 3명, 김경민·헨리·김형진 기대

최근 강원은 김경민(전 FC서울)과 외국인 선수 헨리(전 브리즈번로어FC), 김형진(18·준프로)을 차례로 영입하며 공격자원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김경민은 지난 6월 30일 인천과의 경기에 첫 출전을 하며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후반 마지막에 조진혁과 교체로 투입된 그는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며 감각적인 공간플레이를 해 '합격' 점수를 받았다. 또 큰 키를 활용, 전방의 제공권 확보를 해 강원의 전술에 다양성을 더했다. 호주 출신의 외국인 선수 헨리가 야고의 빈자리를 들어왔다. 지난 1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들어온 그는 윙포워드를 비롯해 섀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며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강원FC가 야심차게 영입한 김형진(18)이 준프로 신분으로 들어오며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는 7일 광주와의 경기에서 3명의 뉴페이스가 윤정환 감독의 지략아래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관전포인트②] 토트넘전 앞둔 양민혁 '6골' 만드나?

양민혁은 오는 31일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 토트넘전에 발탁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축구계에 돌풍처럼 나타나 연이은 화제를 만들고 있는 그가 '6골'을 기록할수있을지도 관전포인트중 하나이다. 최근 인천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린 양민혁은 마치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플레이를 연상케했다. 또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겸손함까지 보이며 차세대 축구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 5골 3도움을 달리고 있는 그가 6번째 골망을 가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관전포인트③] FT아일랜드 보컬리스트 이홍기 경기장 방문

이날 경기에선 FT아일랜드 보컬리스트 이홍기가 경기장을 찾는다. 이홍기는 시축자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공연으로 관중과 만난다. 그가 속한 FT아일랜드는 최근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10일 정규 7집 'Serious'(시리어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강릉을 찾은 이홍기의 노래가 강원FC의 승전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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