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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올해 첫 국제대회 최종 2승 10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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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해의 첫 국제무대에서 2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배구는 16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시 서일본종합전시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8위 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0-3(21-25, 11-25, 17-25)으로 완패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한국은 올해의 첫 국제대회인 VNL을 최종 성적 2승 10패로 마쳤다.

VNL 16개 국가 중에서는 불가리아와 1점 차이로 15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네덜란드 여자배구 대표팀

한국은 네덜란드전에서 1세트부터 범실로 흔들렸고 2세트에서도 리시브가 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세트에서도 네덜란드의 파워와 타점을 겸비한 배구 앞에서 속절없이 흔들렸다.

공격득점에서 한국은 25-41로 밀렸고 블로킹에서 2-11로 크게 열세를 기록했다. 정지윤이 10득점을 올린 외에는 두 자릿대 득점이 없었다. 강소휘와 문지윤이 각 6득점, 이다현 5득점, 이주아 2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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