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승부사 기질 적중' 서울E, 창단 첫 '승강 PO 직행' 9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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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16:58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앞두고 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는 3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란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랜드는 17승7무11패 승점 58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리그2는 리그 우승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하고, 리그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리그 3~5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전날(2일) FC안양이 리그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이랜드는 오는 9일 홈에서 치르는 전남 드래곤즈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3위 충남아산(승점 57) 성적에 관계없이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날 이랜드는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김신진을 투입하는 등 공격력을 강화하는 등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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