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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 동료 될 뻔했는데…‘유리몸 의혹→영입 후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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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영입 후보 명단을 압축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던 로이드 켈리(25, 본머스)를 내년 1월 영입 후보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리그에서 첼시, 울버햄튼,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3연패를 당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탓에 순위는 1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수비 불안이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8실점을 내줬다. 탄탄한 수비가 장점으로 꼽히던 시즌 초반과 대조를 이뤘다.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공백이 컸다. 두 선수는 각각 부상과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에는 두 선수를 대체할 만한 자원이 없었다.

백업 센터백 자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조 로든,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를 모두 내보낸 탓에 센터백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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