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악의 출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교체 고려
15경기 중 8패. 약 61년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맨유, 이렇게 부진한 출발은 없었다.
이젠 '9위'도 위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영국 매체 미러는 성적부진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의 최근 성적은 리그 8위, UCL 조 3위다.
리그에서는 맨유에 비해 중소 구단인 브라이턴에게도 성적이 뒤쳐지고 있으며, 특히 득실면에서는 11골 16실점으로 부진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득점으로만 치면 황희찬의 울버햄튼(12위, 13득점)에 미치지 못한다.
UCL에서도 '조별 리그 최강' 뮌헨에게 패한 것은 그렇다 쳐도, 갈라타사라이(2-3)에게 패배하며 빅클럽의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제 2의 MK돈스' 사태가 이번 시즌 반복될 수 있다는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2014년 맨유는 루이 판 할 감독 아래에서 펼친 EFL컵 2R 경기에서 당시 3부리그에 속했던 MK돈스에게 0-4로 패배하는 대참사를 당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부진한 흐름이 반복된다면, 컵 대회에서 몇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들에게도 덜미를 잡힐 수 있다는 것이다.
종합적으로는 15경기 중 8패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이는 지난 1962-63 시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맷 버스비 감독이 지휘한 해당 시즌 맨유는 11월 3일까지 리그에서 3승 2무 9패를 기록했다.
이적시장이 닫힌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만큼, 맨유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감독 교체다.
지단은 이미 감독교체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솔샤르가 맨유를 떠날 때 포체티노와 함께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지단은 '이제 다시 감독직을 할 때가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이후로 벌써 9개월이 지난 지금, 지단 또한 복귀를 갈망하고 있을 것이다.
함께 거론되는 감독은 스포르팅 CP에 속한 '천재 감독' 후벵 아모링이며, 3-4-3을 중심으로 한 변화무쌍한 포메이션을 필두로 프리메이라리그 1위, UEL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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