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 재능의 맹활약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20, 레버쿠젠)의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첼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공격지역에서 보여주는 매끄러운 탈압박과 간결한 드리블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부상도 비르츠의 앞길을 막지는 못했다. 비르츠는 지난해 당한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 시즌 4골 8도움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올시즌은 완벽히 부활에 성공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경기 5골 8도움을 올렸다. 비르츠의 맹활약에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당당히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독일 대표팀에서의 미래도 밝다. 이미 지난 2021년부터 독일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비르츠는 최근 치러진 4차례의 A매치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독일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상승세는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는 어렵겠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비르츠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팀토크’는 “첼시뿐만 아니라 맨시티, 뮌헨, 바르셀로나 역시 비르츠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의 비르츠 영입의사는 불분명하지만 최근 스카우터를 파견해 그를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이적료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와 오는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의 이적료로 9천만 유로(약 1,285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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