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리오넬 메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현재 유럽 전역에서 수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탈리아에서는 2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스페인 역시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이에 축구장도 문을 닫았다. 라리가는 지난 12일 저녁(한국시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를 최소 2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심각해지는 사태에 축구 스타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메시 역시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메시는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에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다.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다. 그들과 친구들, 가족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1선에서 병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보건 당국도 있다. 그들에게 큰 힘을 보내고 싶다"고 남겼다. 

이어 "건강이 언제나 첫 번째다. 예외적인 상황이고,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시기이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 그동안 함께 할 수 없었던 것들과 시간을 보낸다면 완벽할 것이다. 상황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메시 역시 슬하에 아들만 셋을 두고 있는 아버지다. 코로나 사태에 가족들과 그간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을 보내며 상황이 진정되길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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