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 울산현대 잔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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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이 울산현대 잔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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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이 밴쿠버 대신 잔류한 이유 “울산이 더 유럽에 가깝더라”

기사입력 2020.03.13. 오전 09:30 최종수정 2020.03.13. 오전 09:32 기사원문
이동경. 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이 더 유럽에 가깝더라고요.”

프로축구 울산 현대 미드필더 이동경(23)은 K리그 잔류를 결심한 배경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는 캐나다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적이 유력했지만 최근 울산에 남아 우승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팬들에게 알렸다.

이동경은 12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밴쿠버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오간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고민 끝에 울산에 남아 좋은 선수들과 함께 제 경쟁력을 더 키우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동경이 울산 잔류를 선택한 것은 밴쿠버 이적에 장·단점이 뚜렷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동경은 “막연히 해외 진출이 아니라 유럽에 가고 싶었다”며 “울산에 남아 바로 유럽에 갈 것인지, 아니면 밴쿠버를 거쳐 유럽에 갈지 고민하다 전자를 선택했다. 밴쿠버로 간다면 유럽의 피지컬을 먼저 경험하고, 언어적인 측면에서 배운다는 장점이 있지만, 또 다른 목표인 도쿄올림픽을 고려하면 울산 잔류와 비교해 몸 상태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날 아끼는 주변 분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다보니 선택으로 나올 결과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동경이 울산에 남는 쪽으로 기운 것은 밴쿠버의 늦은 행정 절차도 영향을 미쳤다. 울산이 밴쿠버와 상향된 이적료 등 세부 조건에 합의한 뒤 미국프로축구(MLS) 사무국에 관련 서류를 보내 답신을 기다렸지만 2주 가까이 시간이 지체됐다. 이동경은 “밴쿠버에선 ‘조금 더 기다려줄 수는 없느냐’는 요청이 왔다. 이적시장이 촉박한 게 아니라 5월 5일까지 여유가 있었기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내 입장에선 조금 달랐다”며 “2월초부터 밴쿠버 이적을 추진하느라 상황이 애매했다. 아마 (김도훈) 감독님 입장이라면 날 구상에 넣고 훈련하기도, 빼고 훈련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루 빨리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동경은 밴쿠버 이적을 포기한 만큼 자신을 더욱 갈고 닦을 생각이다.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스스로 경험한 약점을 해결해야 유럽으로 가는 길도 열린다. 이동경은 “사실 유럽에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보내는 팀들도 있었지만, 챔피언십에서 기대치에 못 미쳤다”며 “조커 위주로 나오다보니 첫 경기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90분 동안 지치지 않고 뛸 수 있는 활동량과 체력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동경이 성장한다면 울산의 K리그 우승이라는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동경은 “울산에 남기로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게 바로 K리그 우승컵”이라며 “올해가 끝날 땐 팬들이 떠나지 않기를 잘했다고 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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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북기기 2020.03.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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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문 2020.03.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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