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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한감정?' 해묵은 이천수 '소신발언' 소환한 일본-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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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나티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천수의 2002년 한-일월드컵 관련 과거 소신발언이 일본과 중국에서 뒤늦게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반한감정'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 온라인판은 20일 '이천수, 2002년 W컵 이탈리아대표팀 주장 걷어차기 의도적이었다! 충격 발언에 중국에서 비난 "뻔뻔한 악당" '이란 자극적은 제목으로 중국발 보도를 소개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중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이천수가 한국의 예능방송에 출연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서 이탈리아 수비수 말디니의 머리를 걷어찬 것에 대해 이탈리아가 한국을 얕보는 것 같아 고의로 그랬다고 고백하자 중국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이어 '당시 주심을 본 모레노 주심은 이천수에게 경고하기는 커녕 개최국 한국에 편파적인 판정을 연발했다'는 중국 매체 보도와 함께 '뻔뻔하다', '악당이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한국을 멸시한다'는 댓글 반응을 소개했다. 사커다이제스트의 이 보도는 현재 일본의 한 포털사이트 '댓글 많은 뉴스' 랭킹 상위에 올라있다.

사커다이제스트가 인용한 중국 매체는 시나티위(新浪體育)였다. 시나티위는 19일 느닷없이 이천수의 발언과 모레노 주심의 판정을 소환해 반한감정을 자극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이천수의 관련 발언은 최신판이 아니라 이미 몇해 전부터 나왔던 것이다.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당시 '사이다 발언'으로 통하기도 했다.

이천수는 지난해 5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2002 한-일월드컵 전설들과 함께 출연해 2002년 이탈리아전에서 말디니의 뒤통수를 찬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천수는 "이탈리아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얕보는 게 보였다. 형들 다치고 하니까 짜증이 난 상태에서 그런 상황이 왔던 것"이라며 "그 상황에 말디니가 내 앞에 있었던 것이지 말디니를 차려고 한 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천수의 이런 고백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15년 JTBC의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를 선언할 때는 물론, 그 이전에도 이탈리아전 추억을 소개하며 관련 언급을 했다.

하지만 시나티위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은 심판이 도움을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다. 19년이 지났고 월드컵이 남긴 말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전제한 뒤 '이천수가 최근 버라이어티쇼에서 이탈리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의도적으로 말디니의 머리에 찼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기사에 첨부한 최근 버라이어티쇼 자료사진은 작년에 방송된 '뭉쳐야 찬다' 화면을 캡처한 것이었다. 이른바 '최신 버전'이 아니라 이미 철 지나간 발언을 다시 끄집어 낸 것이다.

여기에 시나티위는 한국이 여러 차례 반칙을 저질렀지만 심판은 모두 넘어갔고 이탈리아의 2골도 심판때문에 날려버렸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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