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아직은 '부족한 존재감' 단신 외인 킨, 사이다 같은 청량감 필요해

Sadthingnothing 0 507 0 0



[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KCC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전주 KCC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브랜든 브라운(19점 13리바운드), 이정현(17점), 송교창(13점) 활약을 묶어 원주 DB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78-74로 역전승했다. 이날 결과로 전주 KCC는 24승 24패 승률 5할 복귀와 함께 5위 확정에 한 걸음 다가섰다.

1쿼터 공수에 걸친 효율성과 침착함을 바탕으로 20-18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KCC는 이후 조금씩 점수차를 벌려가며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중반을 넘어 위기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포스터 봉쇄에 실패하며 벌어놓은 점수차를 줄여주기 시작했고, 4쿼터에는 기어코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위기였고,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점수차를 내주었다. 하지만 6강에 강한 의지를 보인 KCC는 상대 주력 선수 파울 아웃이라는 위기를 틈타 추격전을 전개했고, 경기 종료 직전 브라운과 이정현 자유투 득점으로 4점차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 플레이오프 진출의 확률을 높여갔다.

이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KBL 입성 후 3경기 째를 치르는 마커스 킨의 적응 여부였다. 마퀴스 티그를 퇴출 시키면서 영입한 외인이기 때문.

서울 SK와 데뷔전에서 16점 6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남겼던 킨은 지난 경기였던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점 3리바운드로 패했다. 세 번째 경기에 당연히 관심이 모아졌다.

킨은 1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경기에 출동했다. 사이다 같은 플레이를 기대했다. KCC는 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몸이 풀리지 않을 걸까? 두 번의 점퍼가 림을 벗어났다.

종료 1분 13초 전, 킨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그를 둘러싼 수식어인 사이다와 같은 청량함을 제공했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시원한 3점슛을 터트린 것.

관중들은 킨의 첫 3점슛에 많은 응원을 보냈다. 킨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종료 1분 여를 점퍼를 시도, 볼이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2분 50초를 뛰면서 5점 1리바운드를 남겼다.

2쿼터, 킨은 포인트 가드로 나섰고, 2분 40초가 지날 때 속공 상황에서 송창용에게 어시스트를 남겼다. 첫 기록이었다. 앞서 한 차례 돌파를 실패했다. 이후 1대1 과정에서 점퍼를 실패했다. 포인트 가드로서 역할에 주력했다. 또, 돌파를 감행했다. 주춤한 득점 흐름에 깨기 위한 시도였다. 윌리엄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종료 3분 35초 전 플로터를 통해 쿼터 첫 득점을 생산했다. 종료 2분 25초 전, 돌파 과정에서 원종훈을 밀며 오펜스 파울을 범했다. 3점슛을 시도했다. 이 역시 실패를 하고 말았다.

2쿼터 킨은 2점(2점슛 1/4, 3점슛 0/1)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2턴오버를 더했다. 원종훈에게 막힌 결과였다.

킨은 오펜스 파울을 범했다. 2분이 지날 때 경기에서 이탈했다. 이현민이 대신 나섰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다시 경기에 나섰다. 바로 3점슛을 시도했다. 림을 튕겨 나왔다. 아위순 오픈 찬스였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3쿼터 킨은 별다른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2점슛 한 개만 성공시켰을 뿐이었다. 출전 시간도 길지 않았다.

4쿼터, 킨은 10분 전부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팀은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하지만 킨은 웃기 힘든 기록을 남겼다. 18분 01초를 출전해 9점(2점슛 3/9, 3점슛 1/4)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턴오버를 남겼기 때문. 야투 성공률도 31% 부진했다.

브라운과 이정현의 캐리와 이에 더해진 송교창의 클러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KCC는 킨의 적응이라는 숙제를 확인해야 했다.

경기 후 이정현은 "티그는 좀 얌전한 농구를 했다. 킨은 분명히 열정은 있다. 수비에도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연습 때는 슈팅도 좋다. 적응을 좀 더 하면 확실히 자신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합류한 외인을 감쌌다.

이제 3경기를 치른 킨이 이정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 오그먼 감독은 "아직 연습 때 보여주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KBL에 터프한 콜에 적응을 한다면 분명히 활약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첫 경기의 효율을 잃은 킨의 활약은 KCC에 필요한 새로운 분위기에 필수적인 요소다.  

사진 제공 = KBL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2080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