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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바르셀로나 입단’ 트린캉, “메시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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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바르셀로나 입단’ 트린캉, “메시 남았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20.08.26. 오후 11:07 최종수정 2020.08.26. 오후 11:07 기사원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바르셀로나가 이 시국에 선수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포르투갈출신 공격수 프란시스코 트린캉(21)을 영입한 뒤 26일 캄프 노우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고와 리오넬 메시의 계약해지 요구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의 첫 영입이다. 

트린캉은 “캄프 노우에서 첫 날이다. 정말 큰 경기장이다. 세계최고 클럽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많은 골을 넣고 싶다”며 기뻐했다. 

기자들은 메시가 이적을 요구한 상황을 인식하며 트린캉에게 ‘메시와 함께 뛸 수 없는데?’라고 질문했다. 트린캉은 “쿠만 감독과 아직 이야기를 해보지 못했다. 메시가 남았으면 좋겠다. 내가 답할 질문이 아닌 것 같다”고 대답했다. 

트린캉은 바르셀로나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불쌍한 희생양이라는 평도 있다. 트린캉은 “여기온지 얼마 안됐다. 구단을 보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더 이상 할말은 없다”며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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